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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증상

(1) 인격의 변화
병의 초기부터 자신의 기억이 확실한지에 대한 인식에 장애가 생긴다. 치매인들은 머
리에 떠오른 내용이 과거부터 자신이 잘 아는 일인지, 어디선가 들은 애매한 기억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워한다. 기억이 확실한지에 대한 감각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태연히 말한 내용이 틀리거나 하면 인격의 저하나 인격의 붕괴로 이어진다. 즉 '태연
하게 엉뚱한 소리를 한다' . '아무 거리낌 없이 거짓말을 한다'라고 주변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중증단계로 악화가 되어도 원래의 예절과 대인
관계 태도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2) 병을 인식하기 어려움
치매인들은 자신이 치매에 걸린 상태를 병에 걸렸다는 느낌보다는 무언가 이전과 달
라졌다는 애매한 느낌으로 인식한다. 반면, 병에 대한 인식은 자신의 병에 대한 객관
적인 이해이다. 그 이해는 의학적 지식에 근거하고 객관적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병명을
알고 있는지 아닌지는 반드시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생활상의 실수
와 실패는 병에 의한 것이며 그 병에는 재활과 약물 복용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이해
하고 있으면, 병에 대한 인식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병에 대한 인식은
자연적으로 스스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도움으로 싹트게 된다.
5)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진행 단계
진행 패턴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기능이 보다 일찍 저하하느냐 하는 패턴에는 개
인차가 있다. 그러나 일상 생활 동작Activites
ties of Daily Living: ADL을 기준으로 보면 작업이나 집안일과 같은 다소 복잡한 도구적 ADL이 먼저 저하되고, 그 이후에 옷 입고 벗기나
목욕하기와 같은 기본적 ADL의 저하로 진행된다는 점이 공통적인 경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생활능력 저하 속도가 두드러지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가 있는데, 그 원
인이 뇌신경세포 변성의 속도 자체가 변동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아마 장애가
진행하는 뇌 부위에 의해 저하하는 인지기능(특히 ADL을 직접 좌우하는 실어, 실행, 실행 기
능장애 등)이 다르고 주위가 관찰하기 쉬운 ADL 저하와 그렇지 않은 기능 저하 등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실패가 차례대로 늘어나는 시기는 본인의 표정도 어둡고 망설
임이나 혼란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가능한 것이 안 되겠다는 변화가 자신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6)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약물치료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치료약에는 2가지의 그룹이 있다. 첫째는 콜린에스테라아제 억
제제로 도네페질(염산염), 갈란타민(브롬화 수소산염), 리바스티그민이 포함된다. 둘째는
NMDA수용체 길항 약으로 메만틴(염산염)이 포함된다. 약제에는 일반 이름(화학 물질
이름 또는 성분 이름)이나 상품명(국가나 회사마다 다르다)이 있어 보통 일반명으로 기재된다
사푸명에는 등록 상표 마크 '®가 묻는다. 두 그룹의 약은 모두 뇌에 일어난 변화를
직접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알츠하이머 병에 의해서 부족해진 아세틸콜린을 보완하
거나(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 강한 감마 글루탄산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NMDA수용체
길항 약). 그 결과, 몇 달에 걸쳐서 증세를 줄이고, 몇 년간 진행 억제를 기대할 수 있다.
진행을 늦추는 것은 본인이 병의 진행에 맞추어 적응하기 쉽게 하기 때문에 이 결과로
심신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또 가족도 병의 진행을 이해하고 대응하게 되어 보다 적절한 케어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치료제를 선택하고 조정 할 때에는 복용 횟수나(1일 1회 또는 2회), 복약 방법(내복 또는
첨부)뿐만 아니라, BPSD에 대한 효과도 평가하여 진행할 수 있다. 약제로 인하여 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추가적으로 흥분이나 공격성, 무관심과 무기력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 경과를 추적하여, 인지기능의 저하와 BPSD에 대한 효과, 그리고 부작용(경구섭
취하는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는 식욕 저하나 묽은 변 등의 소화기 장애 증상, 첨부제는 가려움
과 발적, NMDA 수용체 길항제는 졸음이나 휘청거리는 것 등) 여부를 판단하여 치료제의 계속,
증량, 변경, 병용에 관한 조정을 한다. 치료 효과와 부작용의 관찰이나 평가는 가족이나
치료자 등에 의해 다양한 상황에 대해 다양한 시점에서 정보를 모으는 것이 가장 바람
직한 치료제를 선택할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다만 치료제를 복용해서 일어난 변화는
치료제만의 작용이 아닌, 서비스 이용과 케어 등 다양한 개입과 지원이 서로 영향을 끼친
종합적인 결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